경남과학고 제31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 수상 쾌거
경남과학고 제31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 수상 쾌거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7.10 18:4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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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명 수상·학교 단체 1위 국회의장상 수상
▲ 경남과학고등학교는 최근 제31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에서 총 24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는 최근 제31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에서 총 24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특허청과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31회 대한민국발명전시회는 대한민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의 발명품을 발굴해 시상하고 전시해,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 및 창의력 계발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는 큰 대회다.

3학년 옥성원 학생(지도교사 김윤동)은 ‘판타스틱 종이 크로마토그래피 보조 장치’를 발명해 WIPO 사무총장상을 수상했으며, 3학년 박세은 학생(지도교사 고성민)은 ‘모든 스테이플러 심을 부착 가능한 스테이플러’를 발명해 조선일보 사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2학년 이승준 학생(지도교사 서동래)은 ‘키보드 사용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입력 제어 프로그램’을 발명해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남과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다 수상 학교에 주어지는 학교 단체상 중 17개 시·도에서 1위를 차지해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3학년 옥성원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평소 3D 모델링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올림피아드 실험 평가 준비 중 불편함을 느껴 아이디어를 쉽게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많은 도움을 준 발명 동아리 Prinnovation 부원과 지도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학생들이 본 발명품을 이용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실험을 진행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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