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지붕 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실시
진주시 좋은세상 수곡면협의회(회장 최윤경)는 지난 9일 회원 15명과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장마로 집밖에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 기둥이 일부 무너져 내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경우 사고의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좋은세상 수곡면협의회는 바쁜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을 새로 설치하고, 지붕을 수리하는 등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집주변 청소 등 재가 봉사활동도 병행해 실시했다.
수혜자 하 모씨는 “그동안 비가 오거나 강풍이 불 경우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좋은세상 수곡면협의회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화장실을 새로 만들어 주어서 앞으로는 비바람이 불어도 걱정 없게 되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최윤경 회장은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어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생활불편을 적시에 해소하여 모두가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은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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