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장맛비가 그치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온열질환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전 12시~오후 4시 사이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할 경우 시원한 옷과 모자, 양산을 휴대해 적정 체온을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어지러움과 두통, 빠른 심장박동, 구역, 구토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있는지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5월 23일부터 9월 30일 까지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비를 위하여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구급대에는 얼음조끼와 얼음팩, 정제소금, 수액공급장비 등을 확보해 폭염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온열질환 예방법 준수로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