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 관내 가공업체 대상
김해시가 관내 학생들의 건강에 중점을 둔 학교급식의 안전성 효율에 발맞춰 시설인증이 확인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향상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11일 오후2시 시가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 설명회 행사에는 각 학교 영양사, 학교관계자, 학부모,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결, 위생에 인증을 받은 가공품 제품설명, 시식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 행사는 학생들의 먹거리와 관련 시설이 인증된 업체에서 보다 질 좋고 저렴한 가격에 직접납품을 받기 위한 설명회 행사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지역생산 HACCP인증 가공품을 학교관계자와 함께 학부모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 참여한 업체는 시 관내에 있는 6개 청결, 위생 인증업체로 후식떡류, 육가공품, 어묵류, 보리면류, 묵류, 된장 등 관내 업체 주력생산 제품들로 홍보설명 및 시식회를 준비한 나머지 평가를 이끌어낸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성 검사와 함께 식재료 공급을 위해 노력한 나머지 올 하반기부터 HACCP인증 지역가공품 공급을 지역의 가공업체로부터 납품받는 것을 골자로 품목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유통마진, 소비자가격을 낮춰 안전성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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