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꿈드림 볼링 동아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볼링의 이론부터 기본 자세, 다양한 기술 등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또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지난 4일에는 꿈드림 볼링대회를 열어 그간 배운 기량을 뽐내며 서로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공도 어떻게 잡는지 몰랐는데 스트라이크도 치고 스페어 처리도 하며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느껴져 재밌었다”고 말했다.

남해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정귀숙 군 주민복지실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격과정과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것 못지않게 건강을 위해 실체를 발달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검정고시 교과목 지원, JLPT일본어 자격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상담과 자립지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남해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55-864-7962)로 연락하면 된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