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순 전 김해시의원 김해정책연구소 발족
김동순 전 김해시의원 김해정책연구소 발족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7.12 18:4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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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집행부·시의회 본격적인 감시 견제 하겠다”
▲ 김동순 전 김해시의원이 김해정책연구소를 설립, 12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6·13김해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동순 전 김해시의원이 김해정책연구소를 설립함에 따라 다음 시장 선거에 대비한 수순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해정책연구소를 설립한 김 전 시의원은 김해를 기반으로 시민들과 좋은 정책을 만들어 살맛나는 김해를 만들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는데 이바지 하겠다는 발족 배경설명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12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 결과 집권여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김해는 시 집행부와 의회까지 모두 독점돼 있음으로 권력의 편중이 오만과 부패로 귀결될까 심히 우려됨을 전제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 20년이 지났으나 김해시 행정은 지난날의 관치시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제는 시민이 중심이 돼 중단 없는 자치를 할 때라며 변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투명행정을 앞세우며 선심낭비성 예산을 대폭 줄여 복지예산 확충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복잡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행정조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민들의 요구에 ‘정책참여 조례’를 만드는 등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더욱이 복지김해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여성, 장애인, 노약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불편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집행부에 건의하며 시의 많은 난제들에 대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시민행정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해시의회에 대한 권고를 잊지 않고 시의원은 시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파수꾼으로 법적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제대로 된 행정사무조사 감시에 철저를 당부 했다.

이 같은 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업무에 이제부터 김해정책연구소가 시민의 이름으로 본격적인 감시견제 활동에 돌입함을 선언하는 동시 지지와 참여를 부탁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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