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극단 장자번덕은 지역의 연극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소년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연극교실은 희곡 선정부터 시작해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표 공연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연극교실 참가는 사천지역의 청소년이면 가능하며 1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오전 9~12시에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극단 장자번덕을 통해 전화 접수(055-833-0619) 하면 된다.

극단 장자번덕의 김종필 사무국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청소년들의 창작·표현의 욕구를 자극해 새로운 관객 수요를 만드는 데 청소년연극교실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은 2018 지역협력형사업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사천시가 주최하고 극단 장자번덕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극단 장자번덕은 1998년 창단, 올해로 창단 20주년이 되는 극단으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