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15일 부잣길 프로그램 제55차 진행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무더위가 찾아와 의령군에서 부잣길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군에 따르면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이다. 이 부잣길 걷기는 15일 오전 10시 의령군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제55차로 진행되는 부잣길 걷기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더위를 식히며 자연을 벗삼아 바람과 함께 느리게 걸어 가는 아름다운 동행의 길이다.
군 관계자는‘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이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진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으로 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과 명소에 대한 해설도 곁들인다.
또한 길을 걸으며 쉬는 시간을 활용해 참가자와 함께 1분 강의와 더불어 시낭송과 산속음악회도 갖는다. 이 부잣길 걷기에는 도시락과 물과 간식만 준비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 걷기는 호암생가를 비롯해 월현천과 탑바위, 불양암, 호미산성과 호미마을을 지나 예동마을과 무곡마을을 거쳐 천연기념물인 성황리 소나무와 성황마을을 거쳐서 둑길을 따라 출발지까지 17.4km를 걷는 길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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