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남해군청장으로 진행…1계급 특별승진 추서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 후 복귀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한 남해군청 소속 고(故) 현석민(46) 주무관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남해군청 광장에서 엄수됐다.군청장(葬)으로 치러진 이날 영결식은 장례위원장인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유가족, 지인,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특별승진 임용장 추서, 약력 소개, 조사와 추도사,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
창선면행정복지센터 이나현 주무관은 추도사에서 “고 현석민 주무관은 언제나 겸손하고 따뜻했으며 성실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고 선후배와 동료 공무원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았다”고 회고하며 “우리는 당신의 생전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리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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