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선정
함양군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선정
  • 박철기자
  • 승인 2018.07.15 18:3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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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 Wellcome농장’ 운영

항노화기업·도시민 유입 기대

함양군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지역공동체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지역 활력 제고와 생활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통합지원하는 전국단위 지원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1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함양군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경남에선 함양군이 유일하다.

함양군이 참여한 ‘함양 산양삼 Wellcome농장’은 군의 대표 항노화 농·특산물인 산양삼을 매개로 항노화기업과 도시민을 함양으로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Wellcome은 웰빙(well-being)과 귀농귀촌(Home coming)을 합성시킨 것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인근에 산양삼 주말 체험농장과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웰빙 함양산삼 체험 프로그램, 항노화기업 유치, 귀농귀촌 산업화 기반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산양삼 주말체험농장’은 9㎡ 규모 300개소를 분양해 체험자가 직접 산양삼을 심어 수확까지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며,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하는‘산양삼 시범재배단지’는 330㎡ 규모 30개소를 분양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게 된다.

군은 함양군의 대표 브랜드인 산양삼을 활용해 관광객 유입 증가와 귀농귀촌 인구 증가, 일자리 창출, 가공상품 매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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