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미래와의 대화’ 출판기념회 구름인파
김두관 의원 ‘미래와의 대화’ 출판기념회 구름인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7.15 18:3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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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사회 통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의 '미래와의 대화' 출판기념회가 14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1만여명에 가까운 구름인파속에서 열렸다.

‘유러피언의 드림을 넘어, 새로운 길은 어디에서 열리는가'를 슬로건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경기 김포시갑)의 '미래와의 대화' 출판기념회가 14일 오후 3시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2층 7홀에서 1만여명에 가까운 구름인파속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여야를 포함한 40여명의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축하했다.

경남에서는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에 등록한 뒤, 김경수 경남지사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권민호 전 거제시장을 비롯해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김종대ㆍ주철우 창원시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경남도내 각 시ㆍ군에서 김 의원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상경, 출판기념회장을 찾아 축하했다.

김 의원의 정치적 시작을 알린 남해군을 대표해 축사를 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김 의원은 서민의 삶과 국민의 삶을 보듬고 안아주는 분으로, 열린마음으로 미래와의 대화를 하고 있는 분이다"면서 "독일에서 듣고 보고 배운 것을 전하는 출한기념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정으로 여는 자리여서 김 의원의 고향 남해군민를 대표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남해군수, 경남도지사를 거쳐 경기 김포시에서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의 출판기념회는 저자 사인회, 김 의원의 강연, 김 의원과 독일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상영,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경기민요 메들리로 지작했다.

김 의원은 2013년 3월부터 독일 사회민주당(SPD) 에버트재단 초청으로 1년 간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연수했다.
그는 1년 간 연수 경험과 이후 연구한 내용들을 토대로 독일사회를 진단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담아 '김두관, 미래와의 대화'를 펴냈다.

‘유러피언 드림을 넘어, 새로운 길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부제로 하는 이 책은 사회적 시장경제 체제를 가진 독일의 경제에서부터 연방제와 자치‧분권, 정당, 통일, 4차 산업혁명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모습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김 의원은 “1년 간의 독일 생활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었고 배움의 시간이었다”면서 “유러피언 드림은 故 노무현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언 드림'의 책 제목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그 동안 '아래에서부터',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김두관의 지방자치 이야기' 등 총 6권의 책을 펴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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