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진주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7.15 18:39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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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방제 실시 고품질 쌀 생산 지원

진주시는 최근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환경 변화로 벼논과 밭에 돌발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이에 시에서는 이달 중·하순을 1차 벼 병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농협을 통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을 공급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동방제 농약 비용은 시에서 80%, 지역농협에서 20%를 부담해 전액 무상으로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8억3000만원의 사업비로 4400여 ha의 면적에 대해 살균제 4종, 살충제 6종, 총 3만8000여봉의 농약을 2회에 걸쳐 공동방제 할 수 있도록 공급했다.

1차 공동방제는 7월 중·하순, 2차 공동방제는 8월 중·하순에 실시할 계획이며 살균제와 살충제 각 1종을 혼용해 방제 기간 내 일괄 동시 방제토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 1차 공동방제 주요 대상 병해충은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과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멸강나방 등으로 지역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 방제기 11대와 무인헬기,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농협의 공동방제가 어려운 농가는 읍·면·동 공동방제단을 이용해 동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지도했 공동방제 기간 내 전면적으로 동시방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하고 있다.

벼 병해충에 필요한 적용약제나 방제방법은 진주시 농축산과 식량작물팀(☏749-6183)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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