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농기계활용 실무 중심 교육 우수성 입증
도농기원 농기계활용 실무 중심 교육 우수성 입증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7.15 18:39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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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 28명 시군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취업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장에 근무하기 위한 기본자격을 갖추기 위해 농업기계활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31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도 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2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 5개월간 교육을 받은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와 수료증서,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기간 중 헌신적으로 봉사한 학생장 박성환(창녕)씨와 총무 이숙자(창녕)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 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은 총 5단계 2회 300명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농업기계 기초운행 과정으로 농기계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농기계에 대해 알 수 있는 과정이며, 2단계·3단계 굴삭기·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취업을 위한 필수과정으로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4단계와 5단계는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취업인력들의 안전한 농업기계 운용과 정비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농기계정비기능사 이론시험 준비과정과 및 실습시험 준비과정을 추진해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업기계활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면서 농업기계 이론교육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실습교육, 그리고 현장교육을 병행한 결과로 굴삭기운전기능사 10명, 지게차운전기능사 12명, 농기계정비기능사 23명이 취득했다. 이날 수료생 31명 중 28명은 시군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은 수료증을 전수하고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농촌 고령화로 인해 농업기계화가 필수이기 때문에 정비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인 수료생 모두가 시군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실력을 발휘해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도부터 농업기계대학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강사로 농업기계교관이 분야별 강의를 맡아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해 교육 수준과 질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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