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남해군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7.15 18:3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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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을 일상으로 더불어 행복한 남해군”
▲ 지난 13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개최됐다.

남해군은 지난 13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 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평등을 일상으로 더불어 행복한 남해군’을 슬로건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비롯, 군민, 내빈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결혼이주여성이 만든 해피송 합창단과 보물섬합창단의 축하공연,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4개 단체의 회원들이 펼치는 보물섬 건강댄스로 꾸며졌다.

기념식은 2018년 남해여성상 시상과 유공자 표창, 전 회장에 대한 공로상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남해여성상은 여성의 권익신장과 여성복지,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한 공이 큰 사람에게 주어지는데, 올해는 여성복지와 양성평등 등 2개 분야에 각 1명씩 총 2명이 선정됐다.

여성복지분야는 한국다도협회 남해다향지부 이금숙 지부장이, 양성평등분야는 ㈔소비자교육중앙회 남해군지부 최옥심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군수표창으로 한국부인회 남해군지회 김옥자씨 등 7명, 여성단체협의회장상으로 대한적십자봉사회 남해지구협의회 장순정씨 등 7명, 공로패로 박명엽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6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문화공연으로는 남해군내 극단인 화전예술단의 ‘보물섬 흑마늘전’과 군민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가 마련돼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연극 공연에 직접 참여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및 5대 폭력 예방 근절,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인 보물섬러블리핸즈의 물품 판매,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네일·다도·헤어·퀼트·꽃꽂이 작품 전시 등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김영옥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가 여성과 남성에게 동등한 권리와 책임 부여, 공평한 참여 기회로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다 함께 살기 좋은, 남성과 여성의 평등이 일상이 되는 남해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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