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둘숙)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동안 관내 중·고등학생 26명이 ‘나를 찾는 여행,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지원청에 따르며 ‘나를 찾는 여행, 힐링캠프’는 중·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 동화사 템플스테이와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대구 근대문화골목 투어로 운영됐다.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얻고, 숲길을 걸으며 명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얻음과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대구 근대문화골목 투어로 점차 잊혀져가는 골목문화와 우리나라 근대사를 되짚어 보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은 “공부며 시험이며 힘들었던 한 학기를 보냈는데 이렇게 자연 속에서 쉬고 다양한 체험을 하니 새로운 힘을 얻는 것 같아 2학기는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원청 관계자는 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각 대상에 맞는 다양한 상담활동,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