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하절기 축산농가 분뇨 퇴·액비 관리 나서
道, 하절기 축산농가 분뇨 퇴·액비 관리 나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7.16 18:4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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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축산 분뇨 악취·오염 저감 선제적 조치 당부

경남도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 분뇨 냄새와 주변 오염 최소화를 위해 축산농가 가축분뇨 관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잦은 이상 기온과 폭염이 지속되었고 가축분뇨 냄새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여름철은 집중호우로 퇴·액비 양분 유실과 농경지나 도로주변에 야적 방치하는 것은 비점오염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경종농가·축산농가·퇴비업체는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 퇴비사 구조물 부식 등 점검과 축대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퇴비사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수자재를 사전 비치해야 한다.

이에 경남도는 축사 깔짚 교체, 분뇨 저장조 및 퇴비사 우수유입 방지, 액비 저장조 공간 확보 등의 퇴·액비 전반적인 사항 등을 사전 점검하고 홍보하는 등 가축분뇨 관리에 선제적 대응하고 있다.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따른 가축 사양관리와 환경오염 사전 방지를 위해 축사 내·외부를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가축분뇨처리시설 확충과 자원화 대책으로 15개 사업에 1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사육시설 환경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한 악취방지제 및 가축분뇨 수분 조절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장마와 기온 상승에 따른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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