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무장애도시 더위에도 봉사 이어가
진주 상대동 무장애도시 더위에도 봉사 이어가
  • 김봉규 지역기자
  • 승인 2018.07.17 18:4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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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리모컨 설치로 노약자 편의 도모
 

진주시 무장애도시 상대동위원회(위원장 양영안)는 지난 11일 오후 회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세대에 주거약자 주택편의시설 설치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첫 번째 수혜자인 강 모(여·79) 할머니는 가족 없이 혼자 생활 하고 있으나 각종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로 이번 전등리모컨 설치로 저녁시간 조명을 점등과 소등하는데 따른 불편함을 덜어 조금 더 편안한 집안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수혜자인 정모(여·85) 할머니 역시 홀로 사는 독거노인세대로 무장애도시위원들이 방문하여 전등리모컨을 설치하고 부엌의 낡은 조명까지 새로 교체하여 어두침침한 부엌을 밝게 만들어 놓았다.

정 모 할머니는 “부엌이 어두워도 고칠 엄두가 안났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고쳐주시고 전등리모컨 까지 설치해서 정말 편하게 만들어주셨다. 너무 고맙고 감사 하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양영안 위원장은 “날씨가 무덥지만 우리가 하는 작은 봉사로 노인세대의 불편함이 다소나마 해소되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되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활동으로 살기 좋은 상대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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