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
하동군보건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7.17 18:41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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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방충망 등 사용·야간 야외활동 가능한 자제

하동군보건소는 지난 6일 전남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중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채집밀도가 전체의 64.7%를 차지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군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물린 사람의 99%는 무증상이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8월~10월 하순까지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한다.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해야할 때는 긴소매나 긴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880-6631)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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