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9사단, 故이용석 이등중사 유가족 ‘훈장’
육군39사단, 故이용석 이등중사 유가족 ‘훈장’
  • 사천/최인생 기자
  • 승인 2012.03.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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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9사단 118연대 4대대(대대장 중령 이상운)는 27일 오전 11시 동서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故이용석 이등중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육군 39사단 118연대 4대대(대대장 중령 이상운)는 27일 오전 11시 동서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故이용석 이등중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사천시 동서동에서 출생한 故이용석 이등중사는 지난 1948년 8월 14일 19세의 어린 나이로 제8보병사단에 입대, 6·25전쟁에 참전해 1950년 12월 5일 주문진 전투에서 전사했다.

전수식에는 위국 헌신의 삶을 사셨던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호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군 관계자 및 동서동방위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이용석 이등중사의 동생인 이영석(76·대방동)씨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대리수상을 한 동생 이영석씨는 “형님께서 통일을 보지 못하고 사망하여 안타깝다”며 “스스로가 나라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음을 자랑스럽게 여겼다면서 돌아가신 형님을 잊지 않고 무공훈장을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눈시을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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