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미천면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개최
진주 미천면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개최
  • 이종섭 지역기자
  • 승인 2018.07.18 18:5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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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지역 문화향유 기회·문화복지 구현
 

진주시 미천면사무소(면장 박계남)는 지난 1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60여명을 모시고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는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문화소외지역·계층을 대상으로 영화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미천면사무소가 지난 5월에 사업을 신청하여 개최하게 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국제시장’으로 한국전쟁이후부터 현재까지 격변의 시대 이야기로 같은 시대를 살아온 마을 어르신들에게 많은 공감과 감동을 느끼게 했다.

또한 영화관람 후에는 미천면 사회단체협의회에서 수박을 제공하였고, 풍물회에서는 우무콩국을 준비하여 훈훈한 나눔과 따뜻한 봉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완회 사회단체협의회장은 “농촌현실상 영화관에 가기가 어려운데 재미있는 영화를 이웃들과 함께 보니 참 의미가 있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바쁜 영농생활과 농촌여건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천면사무소는 지난 2월에 진주예술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하여 고령화되어 가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건강하고 활기찬 주민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종섭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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