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대평면협의회(회장 정국진)와 무장애도시대평면위원회(회장 정갑순)는 지난 17일 관내 홀로 지내고 있는 저소득 노인세대 2가구 주택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령으로 집안에서조차 이동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어은마을 정 모(93) 어르신 주택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줌으로써 어르신이 거동하는데 불편함을 없도록 해주고 말벗하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르신은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나”며 봉사자들에게 환하게 웃었다.

정국진 회장은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지만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 주고 말벗도 해줌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대평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은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