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자원봉사센터 용남중학교서
10개 프로그램 체험 진행…훙미 배양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용남중학교 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를 개최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경상대 기본교육 강사단의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받으며 자원봉사의 개념과 가치를 배웠고, 사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상담복시센터, 해피빌더스 봉사단, 캘러그라피봉사단 등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운영하는 10개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자원봉사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배양하게 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미니박람회에서는 천연치약, 계피스프레이, 재활용 디퓨저, 천연제습제, 캘러그라피 엽서, 부채 만들기 등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많았는데, 특히 직접 만든 계피스프레이와 모기 퇴치제를 관내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전달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시간 3시간이 인정된다.

조현숙 사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오늘 미니박람회가 단순히 시간을 채우기 위한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뜻을 밝혔다.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