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하계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당항포관광지 야외풀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외풀장은 지름 5m의 유아용 원형풀과 길이 38m, 폭 28m의 어린이·청소년용 풀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직선형과 회전형 2동의 워터 슬라이드는 당항포관광지 야외풀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릴과 재미를 제공한다.

또 계단식 그늘막으로 된 차광시설을 설치해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이 더위를 식히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요원 및 간호사를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외풀장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만3세 이상) 3000원으로 관광지 입장료와는 별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장 없이 운영된다.

한편, 당항포관광지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 행사장으로 오토캠핑장, 5D 입체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