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미국 어학연수·문화체험 사전설명회
함양군 미국 어학연수·문화체험 사전설명회
  • 박철기자
  • 승인 2018.07.19 18:2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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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18명 12일간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현지 중학교 수업 등 글로벌 체험
▲ 18일 오후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미국 어학연수·문화체험 사전설명회에서 서춘수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함양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중학생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이 시작된다.


올해 참가 학생은 18명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1박12일간 미국 뉴욕과 워싱턴, 보스톤 등지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갖게 된다.

이들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프린스턴, MIT, 하버드, 예일 등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에서 재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투어를 통해 글로벌 안목을 넓힌다. 또 뉴욕주 롱아일랜드 내 최고학군인 헤릭스 중학교(Herricks Middle School)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 하며 문화교육 시간을 가진다.

학생들의 출발에 앞서 군은 18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로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해 2월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해 성적우수 학생 11명과 학교장 추천 5명 등 최종 선발된 학생 16명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36명이 참석했으며, 원활한 연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사항 등을 안내·당부했다.

함양군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영어암송대회를 열고 수상자들에게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국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안의면 출신 재미교포 향우 장용진 ㈜Kiss사 대표의 후원으로 실시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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