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 시내버스정류장 선풍기 설치
통영을 찾는 이들의 첫 관문인 통영버스터미널 옆 시내버스 정류장에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다.
통영시는 18일 죽림 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벽걸이형 선풍기 2대를 설치해 통영에 첫발을 디딘 관광객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한 선풍기는 자동타이머가 부착돼 있어 오전 8시30부터 오후 7시까지 작동된다.
또 우천 시에는 수동으로 전기를 차단하는 스위치를 활용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선풍기 설치를 지켜보던 한 방문객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장면이다.시원한 바람 덕분에 통영의 첫인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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