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 작장마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남해군 서면 작장마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7.19 18:2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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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장마을회관서 홀로어르신 이불 20채 무료세탁
▲ 남해군 서면 작장마을에 지난 17일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가 찾아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남해군 서면 작장마을에 지난 17일 저소득층 홀로어르신을 위한 이불 무료 세탁서비스인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가 찾아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신체적·경제적 부담 해소를 목적으로 경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작장마을 박진금 이장이 손수 집집마다 돌며 사전 수거한 이불 20채를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 이동세탁차량에서 세탁·건조 후 각 가정에 배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내 몸 하나 거동하기도 힘들어 이불 빨래를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며 “장마철을 지내면서 묵은 악취가 심했던 이불이 말끔히 세탁돼 마음까지 정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종길 면장은 “하루에 원스톱으로 실시되는 서비스인 만큼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다”며 “세탁이 어려운 큰 이불 빨래 세탁 문제가 해결된 만큼 어르신들이 청결한 생활 여건에서 지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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