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삼가·온열질환자 즉각 조치 당부
남해군은 12일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15일 폭염경보로 격상되는 등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6일 무더위쉼터 점검과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섰다.
군 안전총괄과는 자율방재단, 직원들과 함께 관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기기 작동여부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폭염행동요령 안내문 비치 상태 등을 확인하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 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특히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사일이나 작업, 운동 등 야외활동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며 “만일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119로 즉시 연락해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를 받고 폭염 시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무더위쉼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냉방기기 확충이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선풍기를 구입, 배부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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