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제조업체 하가휴가 평균 4~7일
진주지역 제조업체 하가휴가 평균 4~7일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7.19 18:29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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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 60.5% 지급·미지급업체 29.8%

진주지역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의 하계 휴가일수는 4~7일로 조사됐다.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주지역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11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지 및 전화로 조사한 하계 휴가계획 조사에 따르면, 진주지역 기업체들의 올 하계휴가 휴무일수는 대부분 4~7일로 나타났으며,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 60.6%와 비슷한 60.5%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114개 업체 중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전체의 60.5%(69개 업체))의 경우, 하계휴가에 맞추어 휴가상여금 및 정기상여금으로 급여액의 50%이하를 지급하는 업체(22)가 전체의 19.3%, 51%이상 100%이하(12)는 10.5%, 101%이상(8)은 7.0%로 나타났다.

상여금 외에 휴가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금액(평균 약 43만원)을 지급하는 업체(27)가 23.7%,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업체(11)는 9.6%, 미지급업체(34)는 29.8%로 나타났으며, 연봉제 실시로 인한 월 급여에 상여금이 포함 되어 있는 업체도 다소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무일은 7월 말부터 8월 첫째주 사이에 집중되어 있고 업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설문에 응답한 114개 업체 중 2~3일간 쉬는 업체(22)는 19.3%에 달했으며, 4일간 쉬는 업체(21)는 18.4%, 5~6일간 쉬는 업체(42)는 36.8%, 7일이상 쉬는 업체(16)는 14.0%, 연중 희망시기에 이용하는 업체(2)는 1.8%, 계획중인 업체(11)는 9.6%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기업에서 겪고 있는 가장 주된 경영애로사항 조사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과 원자재가 상승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조사됐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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