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부산인권사무소 장애인 인권 사진전 개최
인권위 부산인권사무소 장애인 인권 사진전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7.19 18:2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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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8일 부산시청 전시관서 ‘차별을 넘어 희망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소장 김재석)는 부산광역시,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광역시청 전시관 제1전시실(2층)에서 장애인 인권 사진전 ‘차별을 넘어 희망으로’를 개최한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 10주년과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사진전에는 한국 김중만 작가와 스웨덴 마르쿠스 마르세틱(Markus Marcetic) 작가가 찍은 사진작품 총 28점이 전시된다.

양국의 작가는 휠체어 무용을 개척해 나가는 예술가, 정신장애인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인권변호사, 휠체어로 여행을 다니며 글을 쓰는 여행 작가, 장애인올림픽 수영 선수가 되고 싶은 16세 소녀 등 장애인 28명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인권위는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전시 설명 가이드)을 운영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작품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전시실 중앙에서는 어린이 인권도서 180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인권위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동화책을 통해 인권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인권교육과 독서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08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장애인 차별시정기구로서 장애인의 인권 신장에 힘써왔다. 인권위는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이 평등한 권리의 주체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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