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동진초등학교(교장 김을임)는 21일 동진초 행복나눔터와 도서관 두 곳에서 학부모 학생 60명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통합연수를 실시했다.

가족통합연수는 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내 자녀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 코칭’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을 대상으로는 ‘창의력 쑥쑥 블록만들기’라는 주제로 각각 두 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평소 자녀 양육으로 인해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했으며 연수를 통해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었던 서로의 어려움 점을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또한 앞으로의 자녀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한 학부모님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자녀 교육에 대해 깊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는 아이의 감정을 더 읽어주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동진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 학생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