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부문별 토너먼트 경기와 ‘3점 슛 넣기 이벤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프로선수 못지않은 멋진 플레이를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이 탄성을 자아냈다. 중등부, 고등부 2개 부문의 우승, 준우승, 3위 총 6개 팀에 각각 트로피가 전달됐다.
3대3 농구는 3명이 한 팀을 이루는 농구경기로 코트의 크기는 일반 농구의 절반으로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생활스포츠이다. 진주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이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진주시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내암벽등반대회, 실내 암벽등반교실 운영 등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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