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동차고 '군(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 선정
경남자동차고 '군(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 선정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7.22 18:3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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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정비 분야…병역·취업·진학 한번에 해결

국방개혁 2020 성공 추진 산·학·군 협력 구축


▲ 경남자동차고등학교는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군(軍) 특성화고등학교 지원 사업에 공모해 지난 13일 경남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남자동차고등학교(교장 김판호)는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군(軍) 특성화고등학교 지원 사업에 공모해 지난 13일 경남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국방개혁 202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산·학·군 기술인력 육성 협력체계 구축과 입대 전에 군에서 소요되는 기술 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기 위해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군 특성화고는 고교 3학년 재학 중에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한다. 전문병(21개월), 전문기술하사(15개월)로 3년간 복무한 후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하거나 전역하면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과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국방부에서 입대 후 전문학사 학위(e-Military U 제도) 취득을 지원하고 학위 취득 후 육군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복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병역, 취업, 진학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경남자차고는 차량정비 분야에 지원했으며, 관련 학과는 자동차과 1개 학급이다. 지원 사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방문 심사 및 면접으로 이루어 졌는데 환경 및 시설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차량정비 분야는 전국에서 4개 학교만 선정됐다.

김판호 교장은 “향후 국방개혁 정책은 부사관, 군무원을 대폭 증강하고 군(軍) 특성화학교를 계속 지원 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기계정비 및 전자 통신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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