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지자체 선정
창녕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지자체 선정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7.22 18:33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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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분야 ‘동동+ jump 마을복지’사업 3000만원 지원받아

▲ 창녕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사업 선도자치단체 공모에 선정됐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사업 선도자치단체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분야와 주민자치분야로 나누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공모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과 유사하게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치단체를 발굴해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다른 자치단체의 이해를 높여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배경이 있다.

군은 주민참여 마을복지, 농촌형 맞춤서비스, 민관협력 복지력 강화의 내용을 담은 ‘동동+ jump 마을복지’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 보건복지분야 선도자치단체 16개 시군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동동+ jump 마을복지’사업은 마을(洞)이 함께(同)하면 복지력이 향상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주민자치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기관·단체, 주민의 협력과 연계를 강조한다는 의미이다.

군은 2015년 민관협력활성화사업 시범지역에 선정된 이래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 2017년 읍면동복지허브화 선도지역에 이르기까지 3년 연속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활발히 추진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읍면동복지센터 운영 우수지역 사업설명회’과정을 마련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산에 주력했으며, 창녕군의 우수사례를 배워간 인원은 76개 지자체 1851명에 달한다.

또한 14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성에 맞춘 특화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복지를 활성화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평소 영화관 나들이를 할 수 없었던 문화 소외 주민을 위해 ‘문화데이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었으며, 남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도란도란 사랑방’을 운영하여 지역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다른 자치단체에도 사업경험을 적극 전파하여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를 확산하고 정착하는데 멘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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