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추모공원 가을 국화전시 준비 한창
거창사건추모공원 가을 국화전시 준비 한창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7.22 18:3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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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화 손질에 폭염속 구슬땀
▲ 거창사건관리사업소에서는 여름철 폭염속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제11회 가을 국화전시회 준비로 국화손질에 한창이다.

거창사건관리사업소에서는 국화재배 전문기술을 가진 직원들과 국화재배 인부들이 여름철 폭염속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제11회 가을 국화전시회 준비로 국화손질에 한창이다.


추모공원 내에서 재배중인 국화는 분재작 120점, 다륜작 16점, 모형작 140점, 입국(대국, 중추국 200점, 소국 10만본)으로 작년 전시량보다 2배이상 증가되는 물량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예상 관람인원 약 7만명을 목표로 특히 올해는 뽀로로기차, 헬리콥터, 캐릭터동물모형 등 모형작 140점을 제작해 한포기 한포기를 정성으로 직접 재배하고 있어 예술성 높고 차별화된 국화작품 전시로 많은 관람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동시에 거창사건의 진실을 바르게 홍보하는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추모공원 내 길거리에 국화꽃길을 조성해 가족과 연인, 친구간 아름다운 추억의 산책길이 되도록 해 향기로운 공원 이미지 구축에 한몫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술시범과 음악공연 등 예술체험과, 사진촬영대회, 평생학습 등 교육체험, 산촌생태마을의 농산물 전시 및 판매, 그리고 지역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질 높은 전시회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거창사건사업소에서는 국화재배의 특성상, 햇볕 아래에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온성 질병 예방교육과 식수 제공, 작업 시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차단막 및 대형파라솔 제작, 위험시간대의 휴식 연장 등 효율적인 현장관리로 성공적인 국화전시회를 위해 시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올해 국화 전시기간은 10월 하순부터 약 17일간 신원면 대현리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국화관람과 거창사건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사건사업소(055-940-8510, 8520)로 문의하면 된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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