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리산 엄천강변축제 28일 개막
함양 지리산 엄천강변축제 28일 개막
  • 박철기자
  • 승인 2018.07.22 18:3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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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휴천면 한남마을 나박정숲 일원서
▲ 지난해 지리산 엄천강변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감자삼굿을 만들고 있다.

2018 지리산 엄천강변축제가 오는 28~29일 함양군 휴천면 한남마을 나박정숲 일원에서 열린다.


지리산엄천강변축제위원회(위원장 안성구)가 주관하고 함양군과 함양농협, 함양연예예술인협회, 함양농촌마을관광협동조합 등에서 후원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및 전시 등 2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28일 식전공연에 이어 오전 11시 개막식 등이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메인무대에선 낮 12시부터 지역 음악동호회의 기타와 색소폰 연주, 게임,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지며 오후 6시에는 너도나도 노래자랑이 마련된다. 오후 8시에는 아름다운 지리산의 자연을 배경삼아 폭죽놀이와 불꽃놀이, 야시장 음식장터 등이 펼쳐진다.

주요 즐길거리로는 래프팅, 뗏목타기, 빠가사리 낚시, 다슬기 잡기, 은어잡기 등이 마련돼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특히 감자삼굿은 시골에서 유년기를 보낸 중장년층에게 행복한 추억여행을 시켜준다. 양파, 감자, 옥수수, 건나물류 등 함양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한남마을은 휴천면 남호리 지리산 계곡 맑은 물줄기가 모여 만든 엄천강의 수려한 경관이 일품이다. 지명은 조선시대 세종대왕 아들 한남군이 새우섬에 유배됐다 하여 유래한 것으로 전한다. 문의 안성구 위원장 010-6588-9366, 김석곤 사무국장 010-54560-9953. 경남 함양군 휴천면 천왕봉로 2233, 한남마을.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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