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키움학생들은 도교육청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영재 학생(초4에서 고1까지)들을 대상으로 3년에서 최대 9년간 지속적으로 숨겨진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초등학생 14명은 20일부터 22일까지, 중·고등학생 15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창의융합캠프, 진로멘토링, 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진 캠프에 참가한다.
특히 진로 멘토링은 영재교육 대상자에게 학생 1명당 교사 1명의 맞춤형 멘토링이다. 도교육청은 멘토교사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영재키움 멘토교사 연구회, 협의회, 교사 맞춤형 컨설팅, 교사연수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버킷리스트를 만들며 마음을 열게 되고, 평소 시 쓰기를 좋아하는데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는 길에 대한 안내를 받았던 전문가 멘토링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창의인재과 권우식 과장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스스로의 꿈을 꺽는 학생이 없도록 모든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영재키움 학생들의 숨겨진 끼에 희망사다리를 놓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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