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북면 주민자치위 파크골프 교실 개강
거창 가북면 주민자치위 파크골프 교실 개강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7.22 18:33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리근력 강화로 꼿꼿한 노년 기대
▲ 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오전 면사무소회의실에서 파크골프교실을 개강했다.

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철)는 지난 20일 오전 면사무소회의실에서 파크골프교실 수강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크골프교실을 개강했다.


위원회는 지난 6월 임시회의에서 파크골프교실을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키로 결정하고,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11일에는 파크골프장 개장식에 수강생 대부분이 참석해 시범라운딩을 관람했다.

개강에는 현재 거창대학평생학습원 파크골프 전문강사를 맡고 있는 조덕명 강사의 강의로 경기규칙, 용어설명, 자세 등 파크골프 전반에 대한 PPT 화면교육을 실시했다. 조 강사는 75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교육 하루전 교육장을 방문해 교육장비점검과 파일 상태확인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은 70분동안 진행했으며, 수강생들은 “지금까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하면서 이론 교육자료를 PPT화면으로 본 건 처음이고,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김재철 위원장은 “파크골프는 농사일과는 다른 전신운동으로, 농촌주민들에게도 운동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우리위원회에서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하게 돼서 마음이 굉장히 뿌듯하다. 이런 좋은 시설을 마련해 준 류지오 면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류지오 면장은 축사를 통해 “면 지역에 이런 시설이 갖춰진 것은 주민 여러분들의 행운이며, 이런 시설을 잘 활용해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파크골프교실 운영은 면 전체 인구의 46%가 노인인 구인 농촌에서 여가생활을 운동으로 보낼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보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며 앞으로 주민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