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문화 피서지 ‘김씨네(CINE) 가족극장’
휴가철 문화 피서지 ‘김씨네(CINE) 가족극장’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7.23 18:3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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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8월 첫째·둘째주 금·토·일 가족영화 상영
 

창원문화재단은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김씨네(CINE) 가족극장’ 행사를 개최한다.


‘김씨네(CINE) 가족극장’은 야외행사로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에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해야외공연장에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영화를 중심으로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먼저,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만나볼 영화는 <리틀포레스트 : 여름과 가을>, <모아나>, <나의 붉은 고래> 등 총 3편이다. 각각 8월 3일, 4일, 5일 오후 7시30분부터 상영한다. 진해야외공연장에서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 8월 10일, <코코> 8월 11일, <와즈다> 8월 12일 오후 8시에 상영한다.

이번 행사가 뜻깊은 것은 창원문화재단이 지역 출신 감독과 손을 맞잡았다는 것이다. 김씨네(CINE) 가족극장은 2018년 제40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오장군의 발톱’ 연출자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김재한 영화감독이 프로그래머로 참여하여 상영작들을 선정했다.

특히, 김재한 감독은 ‘무비 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이면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영화 속 이야기, 영화 속에 담긴 인생의 의미를 나누며 색다른 영화보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밤 가족 영화제답게 어린이 관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박스자동차극장 만들기’ 행사는 영화의 감동이 예술의 상상력과 만나 새로운 경험을 안겨준다. 나만의 박스자동차극장을 만들고 완성된 자동차 안에서 영화도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8월 4일 오후 6시, 8월 11일 오후 6시30분에 각각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과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박스자동차극장 만들기는 50가족에 한해 사전 접수로 이뤄지며, 7월 25일부터 신청받는다.

이번 행사는 무료이며 비가 올 경우 행사는 취소된다. 행사일정과 박스자동차극장 만들기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55-719-7813)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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