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폭염대비 긴급대책회의 열려
함안군 폭염대비 긴급대책회의 열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7.23 18:3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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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상황관리체계 TF팀 구성·대응추진대책 수립
▲ 19일 조근제 함안군수는 관련 실·과장과 부읍·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관련 실·과장과 부읍·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일석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최근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치사항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당부서별로 폭염 관련 현황과 그간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향후 대응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또 폭염대비 부서별 주요역할과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추진대책을 수립, 폭염 상황관리체계 T/F팀을 구성·운영해 담당부서, 읍·면, 유관기관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관리 중이다.

또한 10개 읍·면의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265개소를 대상으로 냉방비·냉방기 지원을 비롯해 공무원, 마을이장, 지역자율방재단이 전담해 전수 점검, 시설 개선, 현장점검 등 효율적인 관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 보호를 위해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 330여 명이 직접 방문해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 중이다.

조근제 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취약지역 예찰·관리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관리 등으로 생활 밀착형 폭염저감대책을 수립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매년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이때,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해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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