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눈앞
창녕 우포늪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눈앞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7.23 18:3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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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지역관리위원회 개최…향후 사업추진계획 논의

창녕군(군수 한정우)과 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23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지역관리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지역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2016년 1월 창녕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 람사르환경재단, 창녕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마을 주민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취득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도 상반기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추진경과 설명과 향후 사업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란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에 람사르 협약이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인증을 받으면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브랜드를 6년 간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등에 활용하면 국내외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습지보전이용시설 및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 인증을 받은 습지도시들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가 지원을 받는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이다.

김천일 지역관리위원장은 “창녕 우포늪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날이 머지않았다. 금년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13차 람사르당사국총회에서 인증을 받으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우포늪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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