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회 농업기술박람회 ‘성료’
경남도 제2회 농업기술박람회 ‘성료’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7.23 18:32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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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업기술박람회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지난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업기술박람회 행사에는 농업인과 소비자, 학생 등 5만6000여명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농업관련 체험행사와 신기술 정보를 소개하고, 미래농업과 첨단농업과학기술, 청년농업관련 신기술을 전시하고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 국민적 공감과 소통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젊고 똑똑한 농업과 농촌’에 초점을 맞추고 ‘농업은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 전환을 위해 청년 농업인과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주제들로 구성 됐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밭농업기계 등 농업의 4차 산업기술 등 핵심성과 조기 확산에 의한 농업의 新성장동력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됐다.

이 밖에도 농업생명과학 체험관, 토크 콘서트, 아이디어공모전, 도전 농업 골든벨 등 농업인은 물론 청소년 등 일반인들도 농업을 쉽게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조성한 경상남도특별전시관에서는 수출농업관, 농업생태관, 항노화산업관, 농촌자원관, 산학지원관 등 신선농산물 수출 20년 연속 1위 경남도 위상제고를 위한 우리道 개발 원예작물 신품종 등 291개 품종과 더불어 경남농업 성과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여줬다.

행사기간 내내 다양한 시식과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관객의 즐길 거리를 더 했으며 다양한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되어 관련 기관, 단체, 시민들의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과 함께 공동주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각 도 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농식품 기업 등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20개 기관, 1000여명의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기술 종합행사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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