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휴일 레저보트 사고 잇따라
통영서 휴일 레저보트 사고 잇따라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7.24 19:0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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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낮 12시 52분께 남해안 해상에 기관고장 등 운항장애 레저보트 2척을 잇따라 구조 예인하고 조업 중 절단된 로프에 맞은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이날 0.66t급 레저보트 A호(승선원 3명)은 고성군 맥전포항에서 출항해 사량도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낮 12시52분께 기관고장으로 자체수리 불가하자 선장 임 모(39)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요청했다.

또한 고무보트 B호(승선원 2명)은 22일 오후 2시께 통영시 필도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연료가 고갈돼 표류하게 되자 선장 조 모(69)시가 구조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사고 레저보트 상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치 지시하고 1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안전 예인해 입항 조치했다.

또한 22일 오후 8시 47분께는 통영시 갈도 인근해상에서 4,89t급 C호(승선원 8명)이 선단선 간 연결 작업 중 로프가 절단되면서 선원 강 모(41)씨가 대퇴부 부상을 입자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이송 요청해 경비함정을 이용, 통영시 달아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통영해경은 “안전한 바다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선박 운항자의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레저 활동 시에는 충분한 연료적재 등으로 안전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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