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응 추진대책 수립·상황관리체계 TF팀 구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근제 함안군수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무더위 쉼터와 축산농가 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먼저,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가야읍 중앙2동마을회관을 방문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야외활동과 농사일 자제를 당부하는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함안면 축산 농가를 방문, 폭염으로 가축폐사 우려와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데 이어 축사 내 냉방기기와 전기시설 등을 점검하고 위생관리 등 철저한 축사환경관리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각종 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건강수칙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추진대책을 수립, 폭염 상황관리체계 T/F팀을 구성·운영해 담당부서, 읍·면, 유관기관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관리 중이다.
한편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265개소 운영·점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지원,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폭염특보 문자알림서비스 등으로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등으로 폭염피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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