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공부하며 한산대첩축제 준비해요”
“역사 공부하며 한산대첩축제 준비해요”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7.25 18:58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생문화재 이순신학교 통영한산대첩축제 자원봉사자 교육

“통영에서 왜 한산대첩축제를 하는지 잘 알게 됐고 더욱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오는 8월 10~14일 열리는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일반인(대학생)자원봉사자들이 통영과 이순신장군에 대해, 그리고 한산대첩축제에 대해 미리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22일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제3회차 생생문화재 이순신학교 프로그램을 통영한산대첩축제 일반인 자원봉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1일 통영한산대첩축제 자원봉사자들은 통영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한산대첩축제 최정규 집행위원장의 특강과 축제 영상 시청으로 생생문화재 이순신학교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 사당인 충렬사에서 참배하고 세병관과 삼도수군통제영을 견학하며 삼도수군통제영으로부터 시작한 통영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실감했다.

생생문화재 이순신학교 이틀째 지난 22일에는 배를 타고 한산해전지를 돌아본 뒤 한산도 이순신장군 유적지 제승당으로 향했다. 제승당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관리공단 안명덕 해설사의 안내로 운주당과 충무사, 활터, 수루 등을 둘러보았다.

마지막으로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체험 시간을 갖고 생생문화재 이순신학교 3회차 일정이 종료됐다.

참가자들은 “미리 통영의 이순신장군 유적지를 둘러보고 축제 개최의 의미를 피부에 와닿게 느낄 수 있었다.축제에서 자원봉사자로 함께할 사람들과도 동료의식을 더욱 갖게 된 것 같다”는 소감이다.

한편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과 지자체, 민간단체가 협력해 다양한 문화유산 관련 콘텐츠를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20개 생생문화재 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남도내에서는 통영시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의 자유학기제 이순신학교를 비롯 7곳 시군에서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통영시와 한산대첩기념사업회의 자유학기제 이순신학교는 세병관과 제승당, 충렬사 등 유적지를 탐방하며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학교 등 기관단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