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화재안전특별조사 착수
창원소방본부 화재안전특별조사 착수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7.25 18:5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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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조사반 편성 연말까지 3670개 건물 대상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대형화재 참사 재발방지 및 국민생명보호를 위해 7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업소 소재 복합건물 등 3670개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최근 발생한 제천·밀양화재 이후 화재안전관리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시작됐으며, 창원소방본부는 ▲2월 13일 화재안전대책 특별 TF팀 구성 ▲4월 17일 소방청 화재안전특별조사 기본계획 국무회의 보고 ▲5월 30일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 ▲7월 6일 창원시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원활한 조사업무 추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7월 9일부터 연말까지 59명의 요원이 17개 조사반으로 편성돼 관내 3670개동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며, 불량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권고, 의법조치로 구분해 처분한다. 또한, 건축물 동(棟)단위로 소방시설 작동여부부터 소방관서와의 거리, 안전관리이력 등 물적·인적·환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건축물 화재안전정보DB를 구축함으로써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소방작전 전개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불특정다수인이 출입하는 건축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인 만큼 화재로 인한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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