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수시모집 역대 최고 76% 선발
올해 대입 수시모집 역대 최고 76% 선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7.25 18:58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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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2%p 증가 학생부전형 86.2%

원서접수 9월 10일부터 6곳 지원 가능


2019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6.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대학교육협회는 25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19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19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478명으로 대학구조조정,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298명 감소했다. 반면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76.2%인 26만4691명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018학년도 수시 비중(25만8920명·74%)과 비교해 2.2% 오른 수치로 1997년 수시 도입 이후 가장 높다.

특히 수시모집에 속한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의 비중은 86.2%로 지난해(86.4%)보다 0.2% 줄었지만 모집인원 자체는 4445명 늘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이 14만3297명, 내신성적을 비롯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종합해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8만4860명을 모집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전형’모집인원은 4만1837명(15.8%)으로 지난해보다 3192명 늘었고,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1만3404명(5.1%)으로 한 해 사이 2417명 증가했다. 논술전형 모집 인원도 1만3265명으로 지난해보다 307명이 증가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일부터 14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이다.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최대 6회 지원할 수 있다.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해도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수시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추가모집 지원이 불허된다.

한편 도내 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정원은 경남대가 2704명, 경상대 2452명, 인제대 1945명, 창원대 1412명, 경남과기대 771명, 한국국제대 728명, 영산대 677명, 가야대 616명, 창신대 482명, 진주교대 243명, 부산장신대 74명 순이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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