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피서지 주변 음식점 위생 ‘요주의’
도내 피서지 주변 음식점 위생 ‘요주의’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7.25 18:5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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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점검서 피서지 주변 식당 등 13곳 적발

해수욕장·계곡·백화점 등 유명음식점도 포함
휴가철 식중독 사고 우려 “위생불량 적극 신고”


도내 피서지 주변 백화점, 유명음식점, 터미널 등 음식점들이 식약처의 위생 점검에서 무더기로 적발되어 휴가철 피서지 식당 음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남 등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해수욕장·국립공원 등 피서지 주변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등 1만 4825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해 201곳을 적발했다.

경남에서 적발된 음식점은 총 13곳으로 사천 3, 통영·거제·김해 각 2곳, 창원·거창·함안·하동 각 1곳이다.

위반 유형으로는 건강진단 미실시가 가장 많은 6건이며 유통기한경과 4건, 기준 및 규격위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위반이 각 1건으로 총 13건이다.

시설은 터미널 3곳, 편의점 2곳, 유명음식점 2곳, 해수욕장, 계곡, 휴양림, 백화점.대형마트, 냉면.국수전문점, 빙과류 전문점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식품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식품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식약처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김해 대청계곡길 00산골 ▲거제 장목면 간곡길 000횟집 ▲거창군 위천면 모동길 00가든 ▲사천시 한내로 00식육식당 ▲사천시 사천읍 읍내1길 00도시락 ▲함안군 가야읍 함마대로 000편의점 ▲통영시 산양읍 원항 1길 00편의점 ▲통영시 안개4길 000편의점 ▲거제시 장평로 0000전주비빔밥 ▲창원시 의창구 용호로 카페000 ▲김해시 금관대로 냉면·국수 전문점 00밀면 ▲사천시 목섬길 00횟집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00산장 등 13곳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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