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휴가철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
경남도 휴가철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7.26 18:38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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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까지 215개소 수질·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 확인

경남도는 휴가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도내 야영장 215개소에 대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는 야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등록 및 사설 야영장의 난립으로 오수 불법처리 및 유출 등의 환경오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및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청소 등 관리 기준 준수와 수질 자가 측정 및 기술 관리인 선임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불법행위 확인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등으로 현지 시정 조치하고 법령 위반사항은 개선을 명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한준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휴가철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오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철저한 시설 관리를 통해 공공수역 수질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야영장 179개소의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125개소를 점검하여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14개소에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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