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진주시민위 남강 외래식물 조사·제거 추진
푸른진주시민위 남강 외래식물 조사·제거 추진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7.26 18:3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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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진주시민위원회(위원장 김철호)는 25일 남강수변 상평습지원 구역에서 진양교까지 남강변에 분포돼 있는 외래 식물 분포 조사활동을 실시했다.

푸른진주시민위원회(위원장 김철호)는 25일 남강수변 상평습지원 구역에서 진양교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추갑철 교수 및 외래식물 연구진과 경남환경교육연합회(회장 류재주) 생태계 환경강사단(단장 최명숙) 등 10여명이 참가해 남강변에 분포돼 있는 외래 식물 분포 조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조사에서는 3년 전 일부 조사활동을 실시했을 때는 발견되지 않았던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식물 14종 중 도깨비가지, 양미역취, 털물참새피, 돼지풀 등이 대규모 면적으로 분포돼 다른 수변 식물군 식생지역이 잠식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척박한 지역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보이는 억새군락 속에서 양미역취가 대규모로 군락을 이루어 확산돼 있는 것도 발견했다.

푸른진주시민위원회는 남강변을 5개 구역으로 나누어 몇 차례 더 조사활동을 실시한 후 2019년도에는 남강 수변구역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활동 실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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