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65일 코너 영업시간후 ‘한증막’
은행 365일 코너 영업시간후 ‘한증막’
  • 이봉우기자
  • 승인 2018.07.26 18:3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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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김해 삼계지점 민원일자 “몰랐다…조치하겠다”
 

김해 북부동 삼계 신도시지역에서 영업 중인 부산은행 삼계지점이 기록적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영업이 끝난 후 고객들의 편의는 고려치 않고 그대로 방치 고객들이 CD기 이용에 실내의 높은 기온을 참다 못해 민원을 제기하는 등 빈축을 사고 있다.


김해시 삼계동 1489-7에 위치한 부산은행은 십수년이 넘는 이력으로 삼계신도시 상가주민들을 상대로 오랜 기간 영업을 해 왔던 시중은행이다.

최근 들어 부산은행 삼계지점측이 연일 폭염기세로 시민들의 불쾌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마감시간 이후 각종 공과금, 출·입금 등에 업무로 365일 코너를 이용하기 위해 찾았으나 실내의 높은 온도에 이용객들의 불만은 고객을 대하는 은행측의 자세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은 전국 최대동으로 인구 8만6000을 대상으로 한 금융가가 즐비하게 포진돼 있는 지역이다.

그런데 25일을 기점으로 은행마감시간 이후에도 은행업무로 이 지역은 항상 붐비고 있는 실정에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지역 타은행 지점들에 비해 유독 CD기 3대로 고객들을 맞이하는 부산은행 삼계지점에만 365일 코너에 냉방시설이 전혀 가동되지 않아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봇물을 이뤄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장의 민원인 A모(52, 북부삼계동, 식당영업)씨는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은행측은 고객들로부터 한치의 양보 없는 수수료를 받으면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이래도 되는 것이냐”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부산은행 삼계지점측은 “전혀 몰랐던 사실로 오래된 냉방기기를 발 빠르게 수리해 가동시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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